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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빅리그 복귀 후 2경기 연속 안타

메이저리그 밀워키의 최지만이 빅리그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안타를 쳤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올 시즌 메이저리그 성적은 9타수 3안타, 타율 3할 3푼 3리에 1홈런 2타점이 됐습니다.

전날 50일 만에 빅리그에 재입성해 복귀전 첫 타석에서 결승 솔로포를 터트렸던 최지만은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이날도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할 뻔했습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미네소타의 신인 우완 투수 페르난도 로메로의 초구 포심패스트볼(153㎞)을 힘껏 밀어쳤는데, 왼쪽 스탠드를 향해 쭉쭉 뻗어 나가던 타구가 강력한 맞바람의 영향으로 마지막에 힘을 잃고 좌익수 글러브에 잡혔습니다.

아쉽게 홈런을 놓친 최지만은 4회초에는 삼진을 당했고, 6회초 원아웃 1루에서는 2루수 방면 병살타로 고개를 숙였습니다.

하지만, 어렵게 빅리그 승격 기회를 잡은 최지만은 허무하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최지만은 9회초 원아웃에서 좌완 불펜 잭 듀크를 상대로 깨끗한 중전 안타를 쳐냈습니다.

밀워키는 4대 4로 맞선 8회초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좌중월 솔로홈런으로 결승점을 뽑아 5대 4로 이겼습니다.

3연승을 달린 밀워키는 28승 18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선두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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