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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조코비치 꺾고 결승행…최근 13연승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노박 조코비치(18위·세르비아)와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나달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째 단식 4강에서 조코비치를 2-대 (7-6<7-4> 6-3)으로 제압했습니다.

조코비치와 상대 전적을 25승 26패로 만회한 나달은 결승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를 상대합니다.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나달은 2009, 2010년과 2012, 2013년에도 한 차례씩 2연패를 이뤄내는 등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 통산 7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나달이 결승에서 즈베레프를 꺾으면 1주일 만에 세계 1위 자리를 되찾게 됩니다.

현재 1위인 로저 페더러(스위스)는 6월 초까지 이어지는 클레이코트 시즌을 건너뛰기로 했습니다.

나달과 즈베레프의 통산 전적에선 나달이 4전 전승으로 앞서 있습니다.

함께 열리고 있는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에서는 세계 랭킹 1위 시모나 할레프(루마니아)가 마리야 샤라포바(40위·러시아)를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샤라포바를 상대로 7전 전패를 당하다가 지난해 10월 첫 승을 따낸 할레프는 이날 2대 1(4-6 6-1 6-4)로 역전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을 2승 7패로 만들었습니다.

할레프는 결승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4위·우크라이나)를 만납니다.체험!>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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