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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리치 11호골' 강원, 경남전 5년 만에 승리

프로축구 득점왕 경쟁을 이끄는 제리치가 리그 11호골을 터뜨리며 강원 FC의 경남전 무승 징크스를 깼습니다.

제리치는 오늘(19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과 원정경기에서 후반 13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1대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제리치는 박정수의 오른쪽 크로스를 슈팅으로 연결했고, 이 공이 수비벽에 막혀 떠오르자 뛰어올라 헤딩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전 나란히 10골로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던 경남 공격수 말컹과 득점왕 경쟁에서도 한발 앞서나가게 됐습니다.

이로써 강원은 지난 2013년 11월 16일 2대1 승리 후 이어졌던 경남전 9경기 연속 무승(5무 4패) 부진에서 벗어났습니다.

강원은 또 6승 2무 6패(승점 20)를 기록해 종전 8위에서 6위로 두 계단 올라섰습니다.

경남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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