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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호 대표팀 소집 이틀 앞두고 부상으로 교체

러시아월드컵 축구대표팀의 맏형 이근호가 소집을 이틀 앞두고 경기 중 부상으로 교체됐습니다.

이근호는 오늘(19일) 창원에서 열린 K리그1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후반 4분 상대 문전 혼전 상황에서 수비수와 부닥쳤습니다.

오른쪽 프리킥 기회에서 크로스가 올라오자 강원의 제리치가 몸을 날려 다이빙 헤딩슛을 꽂았고, 이 공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이근호가 왼쪽 골문 쪽으로 달려들며 오른발 아웃사이드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남 수비수 여성해와 엉키면서 몸의 중심을 잃고 넘어지고 멀었습니다.

이근호는 통증을 호소했고, 들것에 실려 그라운드를 나왔습니다.

이근호의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앞서 대표팀의 붙박이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던 김민재(전북)와 베테랑 미드필더 염기훈(수원)이 각각 정강이뼈 실금과 갈비뼈 골절로 대표팀 소집명단(28명)에서 빠졌습니다.

또 지난 3월 북아일랜드와 평가전에서 왼쪽 무릎 내측 인대가 파열된 김진수(전북)는 재활 중인 상황에서 대표팀 소집명단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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