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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에볼라…WHO, 민주콩고에 "매우 위험" 경보 상향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한 아프리카 중부 콩고민주공화국의 공중 보건 위험도를 '높음'에서 '매우 높음' 단계로 현지 시간으로 오늘(18일) 상향 조정했습니다.

WHO는 아울러 민주콩고 인근 지역 나라들의 위험도 단계도 '보통'에서 '높음'으로 올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WHO는 전 세계의 관련 위험도는 '낮음'으로 유지했습니다.

WHO는 지난 17일 민주콩고의 인구 150만 도시 음반다카에서 감염환자가 보고된 이후 보건 위험도 상향을 결정했습니다.

이달 초 민주콩고 북서부에서 다시 발생한 에볼라는 그간 주로 시골에서 환자가 나왔지만 점차 대도시로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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