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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이스라엘 가자지구 유혈진압 조사단 파견 논의

유엔인권이사회는 현지시간으로 오늘(18일) 특별 회의를 열고 가자지구 보안장벽을 따라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시위대 유혈진압 사태를 조사할 독립 조사위원회를 파견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슬람협력기구(OIC)를 대신해 파키스탄은 3월 30일 가자지구 보안장벽 근처에서 벌어진 이스라엘군의 팔레스타인 시위대 강경 진압이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지 조사할 독립 조사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하는 결의안을 제출했습니다.

당시 팔레스타인 주민 2만여 명은 1976년 3월 30일 이스라엘의 영토 점거에 항의하던 6명이 이스라엘군의 진압으로 숨진 날을 기념하는 '땅의 날'을 맞아 가자지구 보안장벽 근처에서 대규모 시위를 벌였습니다.

돌과 화염병을 던지는 시위대를 향해 이스라엘군이 실탄을 쏘면서 14명이 숨졌고 1천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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