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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북부 교도소서 폭동·총격전…39명 사상

남미 베네수엘라에서 교도소 폭동이 일어나 최소 11명이 숨지고 28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폭동이 일어난 곳은 베네수엘라 북부 지역에 있는 페닉스 교도소로, 사망자들 가운데는 교도관 2명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일부 재소자들이 교도관이 가지고 있던 총을 빼앗아 교도관들과 20여분 동안 총격전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극심한 경제위기에 직면한 베네수엘라에서는 수감인원 초과 수용과 열악한 수감환경 때문에 교도소 폭동이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3월에는 베네수엘라 발렌시아에 있는 경찰서 유치장에서 폭동이 일어나 재소자와 경찰관 등 68명이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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