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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리그, 타이완서 본다…다음 주부터 모바일 중계

<앵커>

한국 최고 인기스포츠인 프로야구가 아시아 시장에 진출합니다. 다음 주부터 타이완에서 KBO리그의 모바일 중계가 시작됩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KBO는 다음 주부터 타이완에서 한국 프로야구의 모바일 중계가 시작된다고 밝혔습니다.

미주 한인방송에서 KBO를 방영한 적이 있고 지난해 중국 포털사이트에서 시범적으로 몇 경기를 중계했지만 해외 팬을 위한 정식 중계방송이 이뤄지는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타이완 중계 성사의 일등공신 NC의 왕웨이중은 2주 동안 2군에서 체력을 회복한 뒤 오늘 KT 전에 선발 등판했습니다.

최고 시속 150km의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5회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5회에는 KT 로하스의 타구를 다리 사이로 글러브를 갖다 대 보지 않고 잡아내는 진기명기도 선보였습니다.

2회에만 안타 5개로 넉 점을 뽑아낸 NC가 6회 현재 리드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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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중인 3위 한화와 5위 LG는 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LG가 초반 리드를 잡았지만 한화가 5회 이성열의 투런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습니다.

옆구리 부상을 딛고 36일 만에 선발 등판한 두산 이용찬은 롯데전에서 6회까지 3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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