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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골프 '하루에 36홀' 최경주, 5언더파로 상위권

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 KPGA 코리안투어 SK텔레콤 오픈에서 하루에 36개 홀을 돌며 5언더파를 쳐 상위권에 자리했습니다.

최경주는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하늘코스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어제 악천후로 하지 못한 1라운드 18홀 잔여 경기를 1언더파 71타로 마쳤고, 한 시간 뒤 이어진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적어내 중간합계 5언더파로 마쳤습니다.

오후 조 선수 대부분이 2라운드를 다 끝내지 못한 가운데 최경주는 선두와 3타 차 공동 9위를 기록했습니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2003년과 2005년, 2008년 세 차례나 정상에 올라 대회 최다승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미국 무대에서 주로 뛰면서도 마지막 우승한 2008년 이후 이 대회에 11년 연속 출전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를 다 마친 문경준과 조성민이 나란히 8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올랐고 김준상은 7언더파로 1타 차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2라운드 잔여 경기는 내일(19일) 3라운드 시작에 앞서 치러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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