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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의 목격자가 말하는 진실…영화 '힌츠페터 스토리' 관전 포인트

푸른 눈의 목격자가 말하는 진실…영화 '힌츠페터 스토리' 관전 포인트
영화 ‘택시운전사’에 등장한 독일 기자 위르겐 힌츠페터에 관한 다큐멘터리 영화 ‘5.18 힌츠페터 스토리’가 17일 개봉한다.

‘푸른 눈의 목격자’ 힌츠페터 기자가 38년 전 1980년 벌어진 5.18광주민주화운동 현장을 생생히 촬영한 영상이 오늘날 우리의 민주주의에 질문을 던진다.

첫 번째 관람 포인트는 영화의 배경이자 주제인 5.18광주민주화운동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각색되지 않은 진짜 자료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는 점에서 큰 차이를 가진다.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격동의 5.18광주민주화운동 영상이 공개된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의 두 번째 관람 포인트는 1980년대 뜨거웠던 민주화의 열기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를 통해서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서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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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측은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갖게 될 것이다. 더불어, 5.18광주민주화운동 후에 태어난 젊은 2030세대들에게 그 당시 광주를 간접경험하게 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5.18광주민주화운동이 발생한지 38년이 지났다는 점이다. 3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으며, 확인되지 않은 소문과 거짓 정보가 난무한다.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외국인 기자 힌츠페터의 객관적인 시선을 따라 5.18광주민주화운동을 보여준다. 현재까지 존재하는 실체 없이 무성한 이야기들을 ‘5.18 힌츠페터 스토리’를 통해서 무엇이 진실인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38년 전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젊은 청년들의 현재 모습과 그 당시를 회상하는 인터뷰 장면이 포함되어 예비관객들의 관람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참혹했던 광주의 진실을 담고 있는 ‘5.18 힌츠페터 스토리’는 18일부터 관객들을 만난다.

사진=5.18 힌츠페터 스토리/택시운전사 스틸컷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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