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 뉴욕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어제와 같은 가격인 배럴당 71.49 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이란 핵협정 탈퇴로 이란산 원유 공급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팽배해지면서 치솟았던 유가가 차익실현 매물 등으로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입니다.
하지만 이란과 더불어 경제난을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산유량이 앞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어서 유가 급등세가 쉽게 잡히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