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가 넉 달 만에 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일본 관광청은 오늘(17일) 4월 말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천51만 9천300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천만 명 달성 시점은 역대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4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찾은 외국인 숫자도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증가한 290만 70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국인은 22%인 63만 8천5백 명을 기록해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일본 관광청은 4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것과 관련해 벚꽃 시즌과 부활절이 있었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았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