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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국제뮤지컬 축제 '딤프' 내달 개막…8개국 작품 한자리에

<앵커>

올해로 12번째인 딤프, 대구 국제뮤지컬 페스티벌이 다음 달 개막을 앞두고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개막작인 체코의 메피스토를 비롯해 24개 작품이 100여 차례 공연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자입니다.

<기자>

제12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딤프의 개막작입니다. 세계적인 대문호 괴테의 대작 파우스트를 밝고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 체코의 작품 <메피스토>입니다.

동유럽에서는 보기 힘든 화려한 무대 전환과 군무, 체코의 고전미와 어울어진 흥행작입니다. 영화를 뮤지컬로 재구성한 영국의 <플래시댄스>를 비롯해 프랑스와 중국, 한국 등 8개국의 뮤지컬 공연이 펼쳐집니다.

이 밖에 대구의 투란도트 등 특별공연 3개 작품과 호황을 누리던 대구 섬유산업을 배경으로 한 미싱 등 창작지원 4개 작품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고철순/미싱 주인공 역 : 미싱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대구에서 일어났던 일들 그리고 함께하는 좋은 음악들이 많으니까 와서 즐길 거리가 많을 것 같아요.]

22일부터 18일 동안 모두 24개 작품이 102차례 공연될 예정이며 열린 뮤지컬 특강과 릴레이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됩니다.

[배성혁/딤프 집행위원장 : 개막작, 폐막작부터 모든 작품들이 대중성과 예술까지 갖춘 작품이라고 자부할 수 있고 대만에서는 딤프를 위한 단체관광객을 여행사에서 모집해서(올 예정입니다).]

대학생들의 무대인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축제 열기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입니다. 축제 기간 동안 외국 뮤지컬 관계자와 중국, 대만 단체관광객들도 대거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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