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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다가구주택 화재…지하에 살던 1명 숨져

<앵커>

간밤에 서울 대림동에서는 가정집에서 불이 나서 지하에 살던 60대 남자가 숨졌습니다.

이 밖의 밤사이 사건·사고,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좁은 문틈 사이로 희뿌연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소방대원들이 진입을 시도해보지만 짙은 연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오늘(17일) 새벽 1시 20분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3층짜리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지하 1층에 거주하던 69살 김 모 씨가 심한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또 침대와 TV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5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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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 40분쯤엔 서울 내부순환로 홍지문터널 입구 부근에서 택시가 방음벽에 충돌했습니다.

운전자 56살 김 씨와 승객 1명이 타고 있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커브 구간에서 속도를 줄이려다 빗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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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7시쯤, 부산 동구 초량 생태하천 복원공사 현장에서 수압 실험을 하던 중 수도 배관이 터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지만, 진흙과 돌이 사방으로 튀면서 차량 6대 유리창 등이 파손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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