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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볼 네이션스리그 여자 대표팀, 도미니카공화국 꺾고 첫 승

우리 여자배구대표팀이 국가대항전인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꺾고 1패 뒤 첫 승을 올렸습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세계랭킹 10위)은 중국 닝보에서 열린 대회 1주차 3조 2차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세계랭킹 9위)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3세트까지 2대 1로 뒤진 우리 팀은 뒷심을 발휘하며 두 세트를 내리 따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주포 김연경이 팀 내 최다인 29점을 터뜨렸고, 센터 김수지도 블로킹 7개를 포함해 18점을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어제 1차전에서 벨기에에 3대 0으로 완패했던 우리 팀은 1패 뒤 첫 승을 신고하면서 승점 2점을 따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3대 0이나 3대 1 승리에는 승점 3점, 3대 2 승리에는 승점 2점이 주어집니다.

분위기를 반전시킨 우리 팀은 내일 세계랭킹 1위인 홈팀 중국과 3차전을 치릅니다.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브라질, 이탈리아, 미국, 세르비아, 네덜란드, 터키, 일본, 태국, 독일, 러시아, 아르헨티나, 도미니카 공화국, 폴란드, 벨기에 등 16개국이 참가했습니다.

5주 동안 팀당 15경기씩 치러 6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진출하는데, 결선 라운드 개최국인 중국은 성적에 상관없이 결선 라운드에 나서고, 중국을 제외한 풀리그 성적 상위 5개 팀이 결선 라운드에 합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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