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러블리즈 멤버 지수의 건강이 악화돼 팬들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지난 15일, 러블리즈는 명지대학교 자연캠퍼스 축제 무대에 올라 '그날의 너'를 불렀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면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고 밝게 미소 짓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지수는 안색이 어둡고 기운 없는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러던 중 지수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무릎을 꿇고 주저앉았고,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고서야 겨우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지수의 건강을 향한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자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감기로 인한 컨디션 난조"라며 "지수가 쓰러진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미 예정된 대학 축제와 음악방송 등 스케줄은 모두 정상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블리즈는 지난달 23일 4번째 미니앨범 '치유'를 발표하고 활동 중입니다.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