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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 다르빗슈, 13일 만의 복귀전서 4이닝 5K 1실점

미 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에서 뛰는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복귀전에서 종아리 경련 때문에 4이닝만 소화했습니다.

다르빗슈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3피안타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컵스와 6년 최대 1억5천만 달러, 보장금액 1억2천600만 달러에 계약한 다르빗슈는 기대와 달리 시즌 초반 부진했습니다.

앞서 6경기에 나섰지만 5회를 넘긴 것은 2번뿐이었고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하며 승리 없이 3패만을 떠안았습니다.

다르빗슈는 지난 3일 콜로라도 로키스 전에서 4와 1/3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6실점한 뒤 독감 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여 부상자 명단에 올랐습니다.

13일 만에 복귀전을 치른 다르빗슈는 최고 시속 96마일의 직구와 예리한 슬라이더, 낙차 큰 커브로 애틀랜타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다르빗슈는 4회까지 던진 뒤 오른쪽 종아리에 경련이 발생해 61구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다르빗슈는 계속해서 던지겠다고 고집했지만, 트레이너로부터 상태를 전해 들은 조 매든 감독은 교체를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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