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구에서 육군 일병이 한밤중에 생활관 창문을 넘어 부대를 탈영, 군과 경찰이 이틀째 수색 중입니다.
육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1시 40분쯤 육군 모 부대 소속 A일병이 생활관 1층 창문을 통해 부대 밖으로 이탈했습니다.
당시 활동복 반바지를 착용한 A 일병은 비무장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당국은 "A 일병이 생활관 1층 창문을 열고 연병장을 가로질러 뛰어가는 것을 본 동료 병사가 곧바로 당직사관에게 보고했으나 아직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