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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기자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심려 끼쳐 사과"

한겨레 기자 필로폰 투약 양성 반응…"심려 끼쳐 사과"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았던 한겨레 기자 A씨의 모발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소변 등 간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던 A씨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모발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취재 목적이었다"고 혐의를 부인하다 최근 일부 혐의를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지난 3월 서울 성동구의 모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인물과 한 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A씨를 불구속 입건한 경찰은 공범과 추가 투약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한겨레신문사는 A씨에 대한 양성 판정이 나온 직후 "구성원이 이런 불미스러운 일에 연루된 사실에 부끄러움을 넘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거듭 반성하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겨레신문사는 A씨에 대한 해고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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