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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체험학습 버스 3대 추돌사고로 학생 29명 이송…"큰 부상 아냐"

고등학생을 태우고 현장체험학습을 가던 고속버스 3대가 추돌사고를 일으켜 학생 29명이 다쳤습니다.

오늘(16일) 오전 11시 쯤 서울외곽순환도로 광암터널 근처에서 버스 3대가 잇달아 부딪혀 29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당 버스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고등학교 학생들을 태우고 2박 3일 일정으로 충남 천안시에 있는 국립청소년 수련원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나는 중이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안전거리를 확보하지 않아 함께 출발한 버스 8대 중 3대가 추돌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부상자 대부분이 타박상 등 가벼운 부상으로 이송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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