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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수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컴백 무대가 왜 특별한가

[스브수다] 방탄소년단,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컴백 무대가 왜 특별한가
그룹 방탄소년단의 그야말로 '글로벌한' 컴백 무대가 머지않았다.

방탄소년단은 20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미국 3대 음악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새 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컴백 무대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이어 월드 프리미어(world premiere)까지 확정 지으며 글로벌 스타의 위엄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 준비를 위해 14일 오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방탄소년단 외에도 카밀라 카베요, 두아 리파, 션 멘데스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참석해 공연을 펼치며 이날 무대는 미국 NBC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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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뮤직 어워드' 컴백 무대 왜 특별한가?

방탄소년단은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LOVE YOURSELF 轉 Tear'를 공개한다. 그리고 이 앨범의 신곡 첫 무대를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갖는다.

이 무대에서 신곡 무대를 첫 공개한 것은 물론 방탄소년단이 처음은 아니다.

2011년에 비욘세가 'Run the World'(first network TV debut) 무대를, 2016년 핑크가 'Just Like Fire', 지난해 카밀라 케베요가 첫 솔로 데뷔곡 'Crying in the Club', 마일리 사일러스가 'Malibu'(TV debut) 무대를 처음으로 선보인 바 있다.

이 외에도 더 있기는 하지만 알다시피 현지 가수들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새 앨범 컴백 무대를 갖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이 이번에 자신들의 새 앨범 첫 무대를 이곳에서 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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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상한 경험은 있지만 무대는 처음
방탄소년단은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2011년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이 신설된 이후 6년 내리 이 상을 수상한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당시 방탄소년단 멤버 랩몬스터는 트로피를 품에 안고 "전 세계에 있는 아미 팬들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어와 영어로 수상 소감을 전했고 보는 이들도 함께 감격했다.

이번에는 후보에 오른 것뿐만 아니라 무대도, 그것도 새 앨범 컴백 무대를 펼치게 됐다.

'빌보드 뮤직 어워드'는 지난 1년간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등을 측정해 이 부문 후보자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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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연속 수상 가능성?
지난해 11월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시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 무대에 오르는 등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방탄소년단이기에 올해도 수상 가능성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공식 SNS에 "We are honored to be nominated again for the 2018 BBMAs! Don't miss the show, LIVE May 20th on NBC"('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다시 노미네이트 돼 영광이다! 5월 20일 NBC를 통해 생중계되는 쇼를 놓치지 마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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