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 중원경찰서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가 사전선거운동을 벌인 의혹에 대해 정식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성남 지역 한 시민단체가 두 달 전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고발장에는 "은수미 후보가 청와대 비서관 재임 중 민주당 행사에 3차례 참여해 축사를 하는 등 정치적 중립 의무를 위반했다"고 적혀 있습니다.
성남 중원경찰서는 은 후보가 조직폭력배 출신 사업가로부터 운전기사와 차량 등을 무상으로 지원받은 의혹과 관련해서도 별도 조사를 진행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