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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트럼프'…1년전과 180도 바뀐 '라마단 성명' 눈길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권 금식 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이슬람교도에게 축하 인사를 하고 행운을 기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성명에서 라마단은 정신적 성장을 심화하고 신이 주신 많은 축복에 대한 감사함을 새롭게 하는 자기 성찰의 시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감사와 성찰의 정신에서 라마단을 지키는 사람들은 공동체를 강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우며 거룩한 삶을 사는 방법에 있어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라마단 성명은 집권 첫해인 지난해 라마단 당시 이슬람교도와 테러리즘을 결부시킨 성명으로 반발을 샀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태도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후보 시절 '반 무슬림' 발언으로 인종 차별 논란을 낳은 데 이어 지난해 1월 취임 후 처음 맞은 라마단 성명에서 '반 테러리즘'을 수차례 언급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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