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부터 가장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이 미국의 한 투자은행에서 나왔습니다.
골드만삭스가 최근 17개 신흥 국가를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기준금리가 1% 포인트 인상되면, 우리나라 GDP는 향후 2년간 0.6% 가까이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돼 17개국 가운데 가장 큰 하락 폭을 기록했습니다.
미 중앙은행은 지난 3월 금리 인상을 단행한 것을 비롯해 올해 3~4차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