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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에 호감…장혁과 삼각관계 예고

'기름진멜로' 이준호, 정려원에 호감…장혁과 삼각관계 예고
‘기름진 멜로’ 이준호 정려원 장혁이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극본 서숙향, 연출 박선호) 7, 8회에서 장혁은 정려원에게 짝사랑 선언을, 이준호는 정려원의 정체를 알고 관심을 보였다.

서풍(이준호 분)과 두칠성(장혁 분)은 중화점 배고픈 프라이팬을 두고 끊임없이 대립했다. 서풍은 두칠성의 수하들을 해고하고 주방 직원을 모집했고, 두칠성은 이를 못 마땅하게 생각했다.

그러던 중 단새우(정려원 분)가 나타났다. 단새우는 직원 공고에 관심을 보이며 뒤돌아 섰고, 두칠성은 그런 그녀를 따라갔다. 단새우와 짝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고, 두칠성은  “내가 줄리아 로버츠 얼마나 짝사랑 했는 줄 아냐. 지금도 미친 듯이 짝사랑하고 있다”고 했다. 단새우가 “그 사람도 유부녀인데. 유부녀 짝사랑한 적 있네”라고 하자 “당신 짝사랑한다. 나 당신 짝사랑합니다. 내 옆구리 쿡 찌른 거다. 줄리아 로버츠랑 당신하고 양다리 걸치더라도 질투하지 마라”라고 선언했다.

한편 배고픈 프라이팬의 주방 직원 공고를 보고 채설자(박지영 분)가 칼판으로 등장해 완벽한 실력으로 모두를 제압했다. 이에 서풍은 만족해했고, 두칠성 마저 그녀의 실력을 인정하고 주방 직원으로 채용하는데 동의했다.

하지만 단새우의 채용에는 두 사람의 입장이 달랐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대체 무슨 빽이냐. 장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는 멸치똥 만큼도 없어 보이는 여자하고 왜 일해야 하냐. 천오백만원 달라는 천지 분간 못하는 여자랑 왜 일해야 하냐”고 소리쳤다.

단새우도 지지 않았다. “나도 잘하는 것 있다. 설거지도 할 수 있고 홀에서 비싼 음식 주문받아서 매상도 올릴 수 있다. 재료손질도 청소도 시키고 다 부려먹어라. 내가 다 할 수 있다”고 되받아쳤다.

이 모습에 두칠성은 “사장해라. 월급사장”이라며 서풍에게 “너보다 높아. 그러니 못 잘라”라고 엄포를 놨다. 

서풍과 두칠성이 대립하며 자리를 비운 사이 단새우는 주방에서 포춘쿠키를 만들었다. 이 사실을 모른 채 포춘쿠키를 뒤늦게 본 서풍은 그 자리에서 메시지를 확인했다. 메시지에는 “저도 낙하산 끔찍하게 싫습니다. 사장 안합니다”라고 적혀있었다.

서풍은 뒤늦게 단새우가 한강 다리에서 만났던 투구 쓴 여자라는 사실을 깨닫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한강다리로 뛰어갔다. 그리고 그 곳에서 단새우를 만났다.

서풍은 단새우에게 “말을 했어야지. 우리 한강 다리에서 만난 사이라고”라며 “내가 가게에서 몇 KM 뛰어왔는지 아냐. 적어도 맥주 한 캔 먹을 때까지 있어줘야 하는 거 아니냐. 매너가 없다”고 툴툴거렸다.

이어 “이제 세상이 덜 무섭나보지? 투구 썼을 때는 훨씬 더 예쁜 줄 알았다. 훨씬 더 어릴 줄 알았다. 내 첫 손님에게 맛있는 거 해 주려고 얼마나 기다린 줄 아냐. 당신 이상하게 궁금하더라”고 관심을 드러냈다.

단새우는 당황해 하면서도 서풍의 포춘쿠키 메시지를 궁금해 했다. 서풍의 포춘쿠키 메시지는 “당신 앞에 있는 사람이 진짜 사랑이다”였다.

하지만 서풍은 “모른다. 버렸다. 보지도 않고. 겁나서 버렸다. 그러면 안 되니까”라고 말했고, 단새우는 “센 척 다 하고 그깟 종이도 못 보고 버렸다는 거냐. 남자가”라고 어이없어 했다.  

‘기름진 멜로’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SBS funE 손재은 기자, 사진=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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