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성용 귀국…기성용 아버지 "EPL 팀으로 이적 우선 고려"

5년간 뛰었던 스완지시티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미드필더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017-2018 시즌을 마치고 오늘(15일) 귀국했습니다.

흰색 마스크를 쓰고 검은색 가방을 멘 기성용은 입국장을 나온 후 예고한 대로 취재진과 인터뷰 없이 조용히 공항을 빠져나갔습니다.

기성용은 올해까지 뛰었던 스완지시티와 올여름 계약이 끝나는 가운데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지난 14일 스토크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최종전에서 1대2로 역전패하면서 18위가 확정돼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올 시즌 리그 25경기(교체 4경기 포함)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기록했던 기성용은 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성용의 아버지인 기영옥 광주FC 단장은 "그래도 오랫동안 뛰어서 익숙한 프리미어리그 팀을 이적할 팀으로 우선 고려하고 있다"면서 "(기)성용에게 관심을 두는 구단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기성용은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21일 축구대표팀에 소집돼 월드컵 준비에 들어갑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