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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스승의 날, 폐지 검토할 때 됐다"

전교조 "스승의 날, 폐지 검토할 때 됐다"
전교조는 스승의 날인 오늘(15일) 성명서를 내 "스승의 날 폐지를 검토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교조는 성명서에서 "스승의 날 폐지’ 요구가 현장으로부터 제기되었고, 많은 교사들이 ‘스승의 날’을 불편해"하고 있다면서 "이참에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폐지"하자고 밝혔습니다.

전교조는 5월 15일 ‘스승의 날’을 폐지하는 대신 다른 일자를 ‘교육의 날’또는 ‘교사의 날'로 정해 교육의 중요성과 교사의 역할을 확인하고 교육의 발전을 위해 사회적인 토론을 벌이는 날로 만들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전교조는 전두환 독재정권 당시 교사 800여 명이 '교육민주화선언'을 발표했던 1986년 5월 10일에 맞추어 5월 10일을 새로운 '교육의 날' 또는 '교사의 날' 일자로 제시했습니다.

한편 전교조는 "스승의날을 학 학년이 끝나는 2월로 옮기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감사를 강요하는 압박을 완전히 떨치기 어려우므로 타당성이 적다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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