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안개·미세먼지에 답답한 출근길…한낮 더워요

화요일 아침 출근길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뿌옇고 답답합니다.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뒤엉켜있는데요, 특히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있는 만큼 안전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오늘(15일) 낮 동안에는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반소매 차림도 괜찮을 것 같은데요, 오늘 강릉의 낮 기온은 무려 31도까지 오르겠고 서울은 2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비 소식과 함께 고온현상이 좀 누그러지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도 비상입니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과 전북, 경남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농도가 짙어질 수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65㎍으로 아침부터 이미 수치가 높아져 있습니다.

오늘 전국이 차츰 흐려지겠고 서해안에는 밤에 빗방울이 조금씩 떨어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오르면서 서울이 28도, 태백도 28도, 부산은 23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비 예보가 있는데요, 특히 중부 지방에 많은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