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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가자지구 유혈사태 "하마스 책임"…이스라엘 발포 두둔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 주재 미국대사관의 예루살렘 이전을 둘러싸고 발생한 가자지구 유혈 사태와 관련해 무장 정파 하마스를 규탄했습니다.

라즈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 비극적 죽음의 책임은 전적으로 하마스에 있다"며 "하마스는 의도적으로 이러한 대응을 유발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은 스스로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이스라엘의 발포를 두둔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하마스가 가자 지구 내에서 이 끔찍한 전체 상황에 책임을 지고 있는 세력이라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며 "그들이 멈추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샤 부대변인은 이스라엘 당국에 시위대에 대한 대응 자제를 주문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은 채 "하마스가 이번 폭력 사태에 대해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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