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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 외무, 모스크바서 회담…"美 이란핵합의 탈퇴 논의"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를 방문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권한 대행과 회담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14일 언론 보도문을 통해 라브로프 장관 대행이 모스크바를 방문한 자리프 장관과 회담하고 미국의 이란핵합의 탈퇴와 관련한 이행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회담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은 채 양국이 이 문제와 관련한 긴밀한 양자 접촉을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소개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라브로프는 회담을 시작하면서 "이 중요한 문서를 훼손하거나 역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중국, 러시아, 이란, 유럽연합이 어떤 메커니즘을 사용할 수 있을지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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