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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넘었다…'38경기에서 32골' EPL 신기록 쓴 살라

<앵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모하메드 살라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최다 골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리그 38경기에서 무려 32골을 넣었습니다.

주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모하메드 살라는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전반 26분 터닝 슛으로 리그 32호 골을 터뜨렸습니다.

호날두와 수아레스의 종전 최다 골 기록을 뛰어넘는 순간이었습니다.

후반에는 수비수 한 명을 제친 뒤 솔란케의 골을 이끌어내며 리그 10번째 도움까지 기록했습니다.

이집트 국가대표인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상에 이어 최다 골 신기록으로 득점왕을 차지하며 러시아 월드컵에서 활약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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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직전 맨시티의 제주스가 극적으로 사우스햄튼의 골망을 흔들며 또 하나의 대기록이 탄생했습니다.

맨시티는 역대 최초로 승점 100점을 채우며 화려하게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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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토트넘 홈팬들의 환호 속에 후반 39분 교체 출전해 마지막을 함께했습니다.

12골로 득점 공동 10위를 확정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랭킹 톱10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종전에 결장한 기성용은 SNS를 통해 스완지시티 팬들에게 작별을 고했습니다.

지난 5년 동안 스완지에서 뛸 수 있어 영광이었고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이적을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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