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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오 뮤직 우영승 대표 해임…아스트로 등 그룹의 향후 행보는?

판타지오 뮤직 우영승 대표 해임…아스트로 등 그룹의 향후 행보는?
판타지오 뮤직의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판타지오 뮤직 관계자는 14일 SBS funE에 "지난 11일 이사회에서 우영승 대표가 해임됐다. 우영승 대표는 14일 사임했다"고 밝혔다.

판타지오 대표이사인 JC그룹 워이지에 대표가 이사회를 소집, 우영승 대표를 해임하고 워이지에 대표의 한국업무 관련 본부장이 판타지오 뮤직의 대표를 맡는다.

우영승 대표의 해임으로 판타지오와 판타지오 뮤직의 대표자 및 등기임원에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자격증 보유자가 없어졌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하기 위해서는 해당 자격을 지닌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조항이 있어 이 부분도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6년 JC그룹의 한국지사인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판타지오의 지분 50.07%를 인수해 최대 주주가 된 바 있다.

이번 우영승 대표의 해임은 지난해 말부터 불거진 일명 '판타지오 사태'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판타지오는 지난해 말 나병준 대표를 해임하고 중국 대표이사 체제를 선언했다.

관계자들은 반복적으로 중국 자본에 의해 일방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해임 등의 문제와 국내 가수들의 콘텐츠가 넘어가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대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일이 판타지오 뮤직 소속 그룹인 헬로비너스, 아스트로, 위키미키 등의 활동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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