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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떠나는 기성용, SNS 통해 '작별 인사'

스완지시티 떠나는 기성용, SNS 통해 '작별 인사'
잉글랜드 프로축구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 선수가 SNS를 통해 팀 동료와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습니다.

기성용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지난 5년 동안 스완지시티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라며 "스완지시티의 모든 경기에 열성적인 응원을 해준 모든 팬에게 감사한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해시태그로 '#5년간의 #긴여정#고맙습니다'라고 남겨 팀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스완지시티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끝난 프리미어리그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스토크시티에 2대 1로 졌습니다.

기성용은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시즌을 최종 18위로 마감한 스완지시티는 다음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됐습니다.

다음 달 말 스완지시티와 계약이 끝나는 기성용은 구단과 재계약하지 않았고, 다른 팀으로 이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성용은 "최근 몇 년 동안 팀이 꾸준하지 못한 경기력으로 팬들에게 실망을 주면서 2부리그 강등까지 됐다"라며 "조만간 스완지시티만의 축구철학을 되찾아 더 강해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라운드 안팎에서 함께 즐겁게 볼을 찼던 모든 동료에게도 감사한다"라며 "미래에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하며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고 작별의 인사를 남겼습니다.

2012년 8월 스완지시티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2013-2014시즌 선덜랜드로 한 시즌 임대됐던 것을 빼고는 다섯 시즌 동안 스완지시티에서 활약했습니다.

(사진=기성용 인스타그램캡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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