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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토마스, 처음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등극

미국의 저스틴 토마스가 처음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습니다.

토마스는 오늘(14일)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1위로 마쳤습니다.

지난주까지 세계랭킹 1위였던 더스틴 존슨(미국)이 최종합계 10언더파, 공동 17위에 그치면서 세계 2위였던 토마스와 존슨의 순위가 뒤바뀌었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에 오른 토마스는 올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1위를 달리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64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달리던 존슨은 2위로 내려앉았고, 조던 스피스(미국)가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습니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1위에 오른 타이거 우즈는 지난주 92위에서 이번 주 80위로 순위를 끌어올렸고, 우리 선수 가운데는 김시우가 42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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