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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 건너다 '꽝'…보행사고 60%,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

횡단보도 건너다 '꽝'…보행사고 60%, 스마트폰 사용 중 발생
주의가 흐트러진 채 걷다가 발생하는 사고의 약 60%는 스마트폰 사용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화재 부설 교통안전문화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보행 중 주의분산 사고'가 1천723건 발생했고 1천791명의 사상자가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손해보험업계 전체로는 6천340건, 사상자는 6천470명으로 추산됩니다.

또 이들 중 61.7%가 휴대전화를 사용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상자는 10대가 28.1%, 20대 23.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습니다.

이들 연령대의 보행사고는 71%가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인 등교시간대에 집중됐습니다.

또 휴대전화 사용 보행자 44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은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걷다가 차량·보행자·장애물과 부딪힐 뻔한 경우를 당했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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