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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노회찬 "노동운동 동지…국회 정상화 최선"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신임 원내대표가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를 예방했습니다.

80년대 노동운동 현장에서 함께 활동한 두 사람은 각 당 원내사령탑 자격으로 처음 만난 자리에서도 동지애를 과시했습니다.

노 원내대표는 "홍 원내대표의 20대 후반 용접공 시절에 저도 인천에서 용접공으로 노동운동을 했다"며 "홍 대표 부인도 노동운동을 했고, 노동운동을 한 제 아내와도 절친한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한국 사회가 민주화한 덕분에 이 자리에 섰다고도 볼 수 있다"며 "노사 관계 선진화와 경제 민주화를 이뤄내는 적임자"라며 홍 원내대표를 추켜세웠습니다.

홍 원내대표도 "같은 시대에 치열하게 살았던 두 사람"이라며 "노 원내대표가 여러 역할을 앞으로 함께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회동 직후 여야 국회 정상화 협상과 관련해 "오후 연락을 좀 해봐야겠다"고만 말했고, 다음날이 시한인 지방선거 출마 국회의원 사직서 처리와 관련해 "국회의장의 의무적 상정 사안 아니냐. 정세균 의장께서 주도하시는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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