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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평통 "멈춰섰던 통일시계 초침 다시 돌아가"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오늘(12일) "역사적인 판문점 상봉과 회담, 4·27선언으로 11년 동안이나 멈춰 섰던 통일 시계의 초침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오늘 통일선전국 명의로 약 1만2천자 분량의 상세한 글을 발표해 한반도에 평화적 환경이 마련된 것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부각하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이 글에서 조평통은 "대결과 전쟁의 최극단에로 치닫던 북남관계에서 대전환이 일어나고 자주통일의 새 페이지가 씌여지게 된 것은 결코 하늘이 준 기적도, 역사의 우연도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평통은 "최고 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고결한 충정심의 발현이며 수령님들의 뜻대로 전 민족의 대단결로 이 땅 위에 존엄 높고 부강번영하는 통일 강국을 일떠세우실 절세위인의 확고한 통일 의지와 대범한 결단, 통이 큰 아량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 이 글에서 조평통은 남북관계 전환 방침을 밝힌 김 위원장의 올해 신년사에서부터 역사적인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까지의 과정을 서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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