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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 고교생 운전대 잡았다가 '쾅'…친구까지 참변

<앵커>

전북 김제에서 고등학생이 면허도 없이 승용차를 운전하다 큰 사고가 났습니다. 이 차에 탔던 친구까지 모두 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2일) 낮 전북 김제의 한 왕복 4차선 도로를 달리던 흰색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차량 두 대와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고등학교 3학년 두 학생이 숨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대를 잡은 학생은 무면허 상태로 친구를 태우고 도로에 나섰다 참변을 당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무면허 (운전이) 맞고요. 추월하다가…비가 와가지고 빗길에 미끄러졌을 (가능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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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어제저녁 광주 남구 한 의원급 병원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받던 46살 남성이 갑자기 심장이 멈춰 가까운 종합병원 응급실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당시 수면마취 상태에서 시술을 받던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 장창건 KBC, 영상편집 : 박춘배, 자료제공 : 전북 김제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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