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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2R 이븐파 '제자리걸음'…"아직 36홀 남았다"

<앵커>

김시우가 미국 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둘째 날 타수를 줄이지 못하고 주춤했지만 남은 이틀 선두권 진입을 다짐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디펜딩 챔피언 김시우는 호쾌한 티샷으로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최장 329야드의 장타를 선보인 김시우는 파5의 11번 홀에서 260야드를 남기고 두 번째 샷을 깃대 가까이 붙여 이글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3.5m 이글 퍼트가 아쉽게 빗나갔지만 김시우는 파 5홀에서만 3개의 버디를 기록했습니다.

샷의 정확도는 첫날보다 떨어져 보기도 3개를 범했습니다.

첫날 버디를 잡았던 파3, 마의 17번 홀에서는 티샷한 공이 물에 빠졌는데 다행히 세 번째 샷을 홀에 붙여 보기로 막아냈습니다.

이븐파로 제자리 걸음 한 김시우는 5언더파 공동 25위로 밀려났습니다.

선두와는 10타 차, 공동 2위와는 5타 차입니다.

[김시우/지난해 챔피언(PGA 투어 2승) : 아쉽게 끝난 것 같은데 이틀 남았으니까 내일이랑 모레 열심히 치면 톱10까지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아요.]

6홀 연속 버디 쇼를 펼친 웹 심슨이 9타를 줄이며 15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랐고 타이거 우즈는 1언더파로 간신히 컷을 통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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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속에서 진행된 국내 여자골프에서는 인주연이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영상취재 : 김광은(SBS골프),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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