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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삼 통산 120승…삼성, KIA에 완승

프로야구에서 탈꼴찌를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삼성이 장원삼의 호투와 홈런포 세 방을 엮어 KIA를 완파했습니다.

삼성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치른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홈 경기에서 KIA를 8대 3으로 제압했습니다.

선발 등판한 왼손 투수 장원삼은 6⅔이닝 동안 5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삼진 6개를 곁들이며 1실점으로 막아 시즌 2승째를 거뒀습니다.

장원삼은 개인 통산 120승을 채우며 KIA를 상대로는 2015년 9월 6일 대구 홈 경기부터 5연승 행진을 벌였습니다.

반면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시즌 3패(1승)째를 떠안았습니다.

삼성 타선은 이원호와 김헌곤, 러프가 홈런포를 쏘아 올리는 등 장단 13안타를 몰아치며 장원삼의 호투에 화답했고, KIA는 9회 나지완이 좌중월 투런 홈런을 터트려봤지만 이미 승부가 기운 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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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kt에 6대 2로 이겨 2연승을 달렸습니다.

6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빼앗으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은 롯데 선발 노경은은 2016년 8월 31일 LG전 선발승 이후 1년 8개월 만에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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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은 두산을 제치고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패했던 넥센은 초이스가 21일 만에 홈런포를 터뜨리며 1회에만 5점을 뽑아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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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 역대 7번째 개인 통산 130승 달성에 1승을 남긴 두산 선발 장원준은 5이닝 9피안타 7실점으로 무너져 패전의 멍에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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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SK와 난타전 끝에 14대 9로 승리를 거뒀고, NC는 한화에 4대 2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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