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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 호소하며 밥값 낸 혐의…경찰, 노원구의원 내사 착수

구의원이 같은 당 소속의 구청장 후보 지지를 호소하면서 당원들에게 식사를 접대한 혐의로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노원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수사를 의뢰 받아 지난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경철 노원구의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노원구청장 후보 경선 과정에서 같은 당의 오승록 후보를 지지해달라며 당원 10여 명에게 30만 원 상당의 식사를 접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당시 모임은 인문학 강의를 듣기 위해 모인 모임이었다며, 식사 자리에서 실제 지지 호소가 있었는지 등을 들여다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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