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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에르도안 전화통화…"이란 핵합의 유지 국제안보에 중요"

푸틴-에르도안 전화통화…"이란 핵합의 유지 국제안보에 중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0일 저녁(모스크바 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미국의 이란 핵합의 탈퇴와 관련한 중동 정세를 논의했다고 크렘린궁이 밝혔다.

크렘린궁은 "터키 측의 요청으로 통화가 이루어졌다"면서 "두 정상이 미국이 이란과의 핵합의인 '포괄적 공동행동계획(JCPOA)'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한 상황을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정상들은 JCPOA 유지가 국제 및 지역 안보, 국제비확산체제에도 원칙적으로 중용한 의미를 지닌다는 점을 강조했다.

정상들은 러시아와 터키 양국이 JCPOA 다른 참가국들과의 협력 지속과 관련 행보에서의 조율에 대한 단호한 의지를 확인했다고 크렘린궁은 덧붙였다.

러시아는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독일 등과 함께 2015년 7월 14일 체결된 이란과의 핵합의인 JCPOA 참여국이다.

러시아는 앞서 미국의 탈퇴에도 JCPOA 참여국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합뉴스/사진=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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