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이것이 바로 현장 근육"…몸짱 소방관 '훈훈'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 '몸짱 소방관'입니다.

구릿빛 피부와 근육질 몸매를 뽐내는 이들은 전문 보디빌더가 아니라 모두 현직 소방관들입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매년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총 34명의 소방공무원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습니다.

대회는 지정된 포즈를 소화하는 '규정 포즈'와 음악과 어우러져 자유롭게 표현하는 '자유 포즈' 2개 부분으로 진행됐는데요, '자유 포즈'에서 참가자들은 음악에 맞춰 걸 그룹 춤을 추거나 구조 도구를 이용한 응용 포즈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정년을 1년 앞둔 만 59세 소방공무원도 참가했는데요, 젊은 후배들 사이에서도 주눅 들지 않고 탄탄한 근육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대회에서 수상한 다섯 명의 소방공무원은 2019년 '몸짱 소방관 희망 나눔 달력' 제작에 모델로 참여하게 되는데요, 이 달력의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을 위한 치료비로 기부된다고 합니다.

누리꾼들은 "진정한 현장 근육이네요ㅎㅎ 너무 보기 좋습니다!!" "기부도 하고~ 운동 자극도 받고~ 몸짱 소방관 달력 올해도 꼭 살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