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11일) 삿포로시에서 기자들과 만나 "역사적인 북미 정상 회담 장소가 정식 결정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으로 핵과 미사일, 무엇보다 중요한 납치문제가 전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지금부터 자세한 준비가 진행되겠지만 일본의 생각을 미국 측에 잘 전달하면서 함께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또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통화 등을 통해 면밀히 제휴하면서 여러 문제가 해결되도록 일본도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아베 총리는 "한미일,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국제사회와도 확실하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