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미래자동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튼튼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중소·중견 부품업체가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백 장관은 오늘(11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15회 자동차의 날 행사에서 자동차산업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 장관은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자동차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다양한 분야의 기업을 연계해 신산업 모델을 발굴·육성하고, 완성차와 부품업체 간 새로운 상생협력의 본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자율주행차와 친환경차 등으로 산업이 변화하고 국제 경쟁심화로 주력시장에서 판매부진이 지속하는 등 급속히 변화하는 환경에서 우리 자동차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산업으로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자동차의 날은 1999년 5월 12일 자동차 수출 1천 만대 달성을 기념해 2004년부터 시행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