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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호랭이, 회생 계획안 인가…10년간 빚 갚는다

신사동 호랭이, 회생 계획안 인가…10년간 빚 갚는다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본명 이호양)에 대한 회생 계획이 법원에서 인가됐다.

서울회생법원은 10일 오후, 신사동 호랭이에 대한 회생 절차 관계인 집회를 열고 약 69%의 채권자 동의로 회생 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앞서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해 9월 법원에 일반 회생을 신청했다. 일반 회생은 10억 원이 넘는 담보 채무를 진 사람이 10년 이내 빚을 분할 상환하고 남은 채무를 탕감받는 제도다.

신사동 호랭이는 약 17억원 상당의 채무를 지고 있고, 사업 지인에게 빌려준 자금을 상환 받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사동 호랭이는 걸그룹 EXID의 소속사 바나나컬쳐의 대표 프로듀서로, EXID ‘위 아래’, 에이핑크 ‘LUV’,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을 만들었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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