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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통제 투혼' 손흥민, 도움 추가…최다 공격포인트 경신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 선수가 어시스트를 추가하며, 자신의 한 시즌 가장 많은 공격포인트를 달성했습니다. 발목에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진통제 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지난달 첼시전 이후 왼발목에 계속 통증을 느끼면서도 뉴캐슬전에 선발로 나서 값진 결승골을 이끌어냈습니다.

후반 5분, 수비수 4명에 에워싸인 상황에서 빈틈으로 정확한 패스를 내줬고 케인이 가볍게 마무리했습니다.

올 시즌 11번째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은 시즌 29호 공격 포인트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포인트를 경신했습니다.

1대 0으로 이긴 토트넘은 최소한 4위를 확보해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습니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습니다. 손흥민은 돌파 도중 잔 부상이 있는 왼발목이 꺾이면서 넘어져 절뚝거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었는데, 월드컵을 앞두고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경기 뛸 때 진통제 먹고 계속 그렇게 경기하고 있습니다. 시즌 마무리 단계고 회복과 부상 방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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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의 소속팀 스완지시티는 2부리그 강등이 굳어졌습니다.

강등권 경쟁팀인 허더즈필드가 첼시와 비겨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하면서, 스완지의 잔류 희망은 사실상 물거품이 됐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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