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김영환, 경기지사 출마 선언…"경기의 새로운 길 제시"

김영환, 경기지사 출마 선언…"경기의 새로운 길 제시"
바른미래당 소속의 김영환 전 국회의원이 10일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도가 잘되지 않고 대한민국이 잘 될 수 없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의 희망이 돼야 한다"며 "경기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습니다.

김 전 의원은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생태환경이 어우러진 경기도를 만드는 전략 '트리플 악셀론'을 내세우고 부천·고양·광명·안산·군포·안양·과천·수원·성남·용인·여주·이천·구리·남양주에 R&D와 신기술 벨트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또 북한의 완전한 핵 포기를 전제로 파주, 연천, 김포검단, 시화반월 등에 북한의 노동자가 출퇴근하는 대단위 북한공단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내놨습니다.

그는 "이번 선거를 통해 '두눈박이의 정치'를 선보이려고 한다"며 "남과 북을, 성장과 분배를, 전통과 첨단을,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진보와 보수를 넘나들며 나라를 살리는 새로운 생각과 정책을 하나하나 펼쳐 보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