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가임대차 분쟁 발생?…무료 중재 지원 받으세요

<앵커>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10일)은 상가임대차 분쟁 시 경기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네, 경기도는 상가 임대차 분쟁에 중재자로 나서 처음으로 조정을 이끌어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성남의 한 상가에서 불이 난 뒤 복구 방법을 놓고 임차인과 임대인이 다툼을 벌였는데요, '경기도 상가건물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가 나서 합의 조정에 성공한 것입니다.

[고준혁/임대인 측 대리인 : 갑과 을의 관계를 떠나서 좀 더 객관적인 제3의 기관의 판단이 필요했습니다.]

경기도는 "굳이 법원에 가지 않더라도 행정기관을 통해 쉽고 빠르게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만큼 도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임대차분쟁위원회의 심의·조정 대상은 시·군별로 보증금 2억7천만 원에서 5억 원까지의 상가건물이며 무료로 중재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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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가 올해부터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 구매비를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수원시가 최근 공포한 '교복 지원조례 시행규칙'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올 3월 수원시 관내 학교에 입학한 중학생 1만5백여 명과 고등학생 1만2천4백여 명이며, 수원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학교에 다니는 관외 학생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 용인, 광명, 고양을 비롯한 일부 시에서 중·고교 무상교복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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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게임을 체험할 수 있는 차세대 융복합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오늘(10일)부터 13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게임산업 활성화와 국내 게임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경기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마련한 것으로 온라인·모바일게임과 보드게임, 가상·증강현실 게임 관련 쇼와 체험, e스포츠 행사 등이 진행됩니다.

경기도는 이번 행사에 국내외 650개 업체가 참가해 8천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