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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시비'로 운전자 폭행한 20대 주한미군 병사 입건

'무단횡단 시비'로 운전자 폭행한 20대 주한미군 병사 입건
인천 연수경찰서는 인천 시내 도로를 무단횡단하다가 시비가 붙은 운전자를 때린 혐의로 평택미군기지소속 일병 23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7일 오후 2시 반쯤 인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무단횡단을 하다가 달리던 승용차를 멈추게 한 뒤 항의하는 운전자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무단횡단을 하기 전 가위로 수차례 자해를 시도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이 지역에 놀러 왔다가 승용차 운전자와 시비가 붙어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사를 마치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에 따라 A씨의 신병을 미군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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